삼성전자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 평택캠퍼스를 방문하는 것을 계기로 평택캠퍼스 내‧외부 영상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는 세계에서 규모가 가장 큰 단일 반도체 생산 공장이다. 삼성은 2015년부터 여의도 면적과 비슷하고, 축구장 400개 넓이 수준인 289만㎡ 부지에 반도체 생산 공장을 조성했다. 평택캠퍼스 외부를 보여주는 영상에서 평택1공장과 평택2공장, 그리고 공사를 한창 진행하고 있는 평택3공장을 확인할 수 있다.
# 지난 20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방한 후 첫 일정으로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사업장을 택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설명을 들으며 3나노미터(㎚·1나노=10억분의 1m) 공정 생산라인을 둘러본 바이든 대통령은 “삼성이 주도하는 많은 기술 혁신이 놀랍다”며 감탄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 경기 평택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제3공장을 방문해 미국 반도체 장비 업체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의 Producer GT 증착 장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이날 두 정상의 동선상에 있는 모든 장비에는 우측 상단에 보이는 것처럼 성조기가 붙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