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분야에는 △모빌리티 △우주탐사 △양자 △미래의료 △에너지 기술 등이 선정됐다. 정부는 내년에 우주항공청을 신설하고 2032년까지 차세대 발사체와 달 착륙선을 독자 기술력으로 개발해 발사할 계획이다. 또한, 2025년 UAM 상용화를 목표로 실증 지원, 인증체계 마련 등을 추진한다. 미래 주요 에너지원으로 꼽히는 소형원자로(SMR) 표준설계와 청정수소 생산기술 국산화 연구도 진행된다.
기재부는 지난 21일 발표한 '2023년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올해 5.1%, 내년 3.5%로 예측했다. 원인으로 글로벌 원자재 가격 하락과 수요 둔화 등을 꼽았다. 한은도 지난달 발표한 경제전망을 통해 국제 유가 하락세와 국내외 경기 둔화 폭 확대 등을 이유로 내년도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3.6%로 예측했다. 기재부와 한은 모두 내년에는 물가 상승세가 둔화할 것으로 예상한 것이다.